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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중간 싼 하늘길 열리며, 춘추항공, 한국 취항…

이루세 0 14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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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중 양국의 저가항공사들이 한·중 간 싼 하늘길을 열며, 양국의 왕래가 더욱 저렴해질 전망이다. 한국의 저가항공사인 제주항공이 최근 올 상반기 중에 인천 - 칭다오 노선을 매일 한 차례씩 왕복 운항한다고 밝힌 데 이어 중국 최초의 저가항공사인 춘추항공(春秋航空)이 8월 한국에 취항 할 예정이다.

일본 교도통신사는 27일 춘추항공 왕정화(王正华) 사장의 말을 인용해 오는 8월부터 상하이-청주 노선을 매일, 상하이-제주 노선을 주 3회 운항한다고 보도했다. 왕정화 사장은 "최근 한·중 관계가 밀접해지고, 무역액도 5년 만에 2배 이상 늘어나는 등 비즈니스 업무차 한국과 중국을 오가는 사람이 많아짐에 따라 한국 노선을 개통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춘추항공은 한국 노선 취항에 앞서 7월부터 상하이 - 방콕 노선을 매일 운항하며, 기존에 운항하던 상하이와 일본 간의 3개 국제선 서비스도 확대한다. 관계자 말에 따르면 일본에서 출발해 상하이를 거쳐 방콕으로 가는 요금은 편도로 1만엔(14만8천원) 전후다. 한·중 양국의 저가항공사들이 국제선 운항에 첫 발을 내디디며, 올해 한·중 간에는 싼 하늘길이 열려 한·중간 왕래 비용이 줄어들 것으로 보인다.

이에 따라 특히 한국을 방문하는 중국 관광객의 수는 늘어날 것으로 전망된다. 한편 춘추항공은 지난 2005년 첫 운항을 시작해 중국 20개 도시와 홍콩, 마카오 노선 등 노선을 운항 중이며, 지난 해 총매출은 46억 위안(약8천553억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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