中 내륙 유통망 체계
이루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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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01.07 14:43
중국이 유통허브 도시 육성을 위해 주요 도시들의 물류 인프라를 확충하는 '삼종오횡' 유통허브 체계를 구축하기로 했다. 최근 중국 상무부가 국가발전개혁위원회 등 중국정부 10개 부문에 대해 전국 유통허브도시 배치계획을 발표했다. 이는 2020년까지의 유통망 정비에 관한 계획으로, 전국의 기간유통망을 떠받치기 위한 교통수송, 금융전신망 등의 인프라를 강화하기 위한 것이다.
중국 정부는 유통망 배치에 '삼종오횡(三縱五橫)' 계획을 세웠다. 삼종으로는 동북부에서 주강델타로 이어지는 종단구획과 징진지에서 광둥성으로 이어지는 종단구획, 내몽골에서 쿤밍으로 이어지는 종단구획이 계획되고 있다.
오횡으로는 베이징-내몽골-우르무치를 잇는 횡단구획, 롄윈강과 내몽골, 우르무치를 잇는 종단구획, 상하이와 충칭, 상하이와 쿤밍을 잇는 횡단구획, 주강을 비록해 서쪽 항만지구 횡단구획이 있다.
여기에 전국의 유통허브도시를 국가급, 구획금, 지구급으로 나누어 국가급 유통허브도시에는 베이징, 톈진, 상하이, 광저우 등 37개 도시가 꼽혔다. 지구급 유통허브도시로는 지린, 롄윈강, 포샨, 신장 위구르 자치구의 카슈가르 등의 66개 도시가 꼽혔다.
또한 유통망 정비 계획의 중점임무로는 유통루트의 인프라 정비, 유통허브도시 정보화 향상, 전자상거래 모델기지의 발전 등이 꼽힌다. 중국 정부는 이를 일대일로 및 징진지, 창장경제벨트 전략 등과도 연동시켜 체계적으로 대응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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