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도, 상반기 해외바이어초청무역상담회 개최
충북도는 29일 청주 썬프라자 컨벤션센터에서 해외바이어 초청 무역상담회를 개최한다고 27일 밝혔다.
이 상담회는 해외 유력바이어를 충북도에 초청, 도내 기업과 1대 1 매칭 수출상담회를 펼치는 사업이다.
이번 해외바이어 초청 무역상담회는 중국‧홍콩‧일본‧베트남 등 7개국의 아시아권역 해외바이어 50명을 초청, 도내 중소‧중견기업 100개사와 수출상담을 추진한다. 주요 상담품목은 충북도 수출전략 품목인 소비재, 화장품, 바이오 등과 의료기기, 식품, 전기․전자, 산업재 등
종합품목이다.
이 사업으로 도내 기업은 해외 출장에 따른 업무공백이나 경제적 부담없이 해외 바이어와 수출 상담을 통해 새로운 거래처를 확보할 수 있다. 또 자사 제품의 가격‧디자인‧트렌드 등 제품 경쟁력 및 시장동향을 파악, 글로벌 경제변화에 대응할 수 있다.
충북도는 이번 상담회 성과를 바탕으로 하반기에는 미국, 유럽지역 등 유력바이어 50명을 초청, 수출상담회를 가질 예정이다.
지난해 9월열린 2015괴산세계유기농산업엑스포 기간중에는 모두 3차례에 걸쳐 102명의 해외바이어를 초청, 엑스포 참가기업과 1대 1 매칭 무역상담회를 열어 총 558건, 1억7736만6000달러(2100억원)의 상담실적과 268만 달러(37억원)의 현장계약 성과를 거뒀다.
또 지난해 10월 열린 제2회 오송화장품‧뷰티산업엑스포에서도 50명의 해외바이어를 초청, 259건, 1억2635만3000달러(1400억원)의 상담실적과 355만2000달러(39억원)의 현장계약을 맺었다.
이익수 충북도 국제통상과장은 “유력 해외바이어를 계속 발굴해 도내 기업과 매칭해 나갈 계획"이라면서 "지역 수출 증대를 통해 올해 수출목표 170억 달러를 달성해 '전국대비 충북경제 4%'를 실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